의성군, 청년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사회적협동조합 menTory 로컬서 삶 고민하는 Z세대 안정적인 정착 환경 제공

2022-05-16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2022년 행정안전부 청년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사회적협동조합 menTory’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청년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방 청년 유출 방지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해 인구감소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려는 사업으로, 전국 12개소에 3년간 6억 원의 사업비를 행안부가 직접 지원한다.

사회적협동조합 menTory는 로컬의 청년,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할 일을 만들고자 혁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청년 사회적기업이다.

오는 7월부터 의성에서 운영될 청년마을 ‘로컬 러닝 랩: 나만의-성’을 통해 로컬에서의 삶을 고민하는 Z세대를 대상으로 주민, 기업, 기술을 활용한 실험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지역을 위해 할 수 있는 할 일을 만들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진행한 파일럿 프로그램인 로컬 임팩트 캠퍼스 프로그램에 1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2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만큼 지역주민들과 인근 청년들의 관심이 뜨겁다.

일자리창출과 백정만 과장은 “지역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성장하는 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