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청소년들, 행복한 미래 꿈꾸는 진로캠프

지역 초·중학생 대상으로 내가 좋아하는 일 개발해 직업으로 삼은 사람 초청 우수 진로탐색 기회 마련

2022-05-16     허영국기자
울릉지역 초·중학교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찾아보는 ‘꿈길 함께 보라해’ 진로 캠프에 나섰다.

울릉은 지난 13일까지 울릉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 강당에서 ‘꿈길 함께 보라해’진로 캠프를 열고 지신들의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

진로 캠프는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은 사람들’, ‘상상력을 키우는 유연성의 세계’, ‘예술가의 세계’ 등의 소주제를 바탕으로 변남석 밸런싱 아티스트, 박호걸 4D 수리과학 창의연구소장, 명지영 피아니스트를 교육지원청이 울릉지역으로 초청해 학생들의 꿈을 키웠다.

학생들은 이번 진로 캠프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꾸준히 개발해 직업으로 삼은 강사들의 생활상을 들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그것을 어떻게 직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해 보는 진로 탐색 기회를 얻었다는 것.

또 각종 4D 프레임과 밸런싱 도구를 활용해 무게 중심을 잡는 활동을 통해 수학과 과학이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는가에 대해도 알아보고,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필요하다는 것도 깨닫는 시간도 가졌다.

울릉교육지원청 남군현 교육장은 “이번 진로 캠프를 통해 울릉지역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위한 우수한 진로 탐색과 프로그램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