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보건소 “모바일로 스마트하게 건강관리 하세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운영 내달 17일까지 선착순 170명 모집

2022-05-16     김무진기자
대구 동구보건소가 스마트폰을 통해 주민들에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구보건소는 이 같은 내용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내달 17일까지 선착순으로 총 170명의 참가 희망자를 모집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참여 대상은 만성질환 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구민 중 건강검진 결과 만성질환 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사람이다. 다만, 현재 질환자는 제외된다.

관리할 만성질환은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이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초 보건소 1층 통합건강관리실에서 건강검진 및 등록, 상담을 가진 후 개인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게 된다.

이어 모바일 앱을 설치해 개인별 스마트 디바이스(활용량계)를 제공받아 앱과 연동,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일대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후 6개월간 모바일 앱 및 활동량계를 활용해 개인별 상담 및 건강정보를 제공받고,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끌어올려 질병 예방 도움을 얻는다.

3개월 후 중간 건강검진을 받아 건강 변화 확인 및 목표를 재설정하고, 6개월 이후 최종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김정용 동구보건소장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활력을 되찾고, 보다 건강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