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청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소외이웃에 나눔실천

‘사랑의 간식 나누기’ 행사 독거노인 등 39가구 전달 안부 묻고 환경정비 봉사도

2022-05-17     김영무기자
영양군 청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9일에 이어 16일 ‘사랑의 간식 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회는 지난주에 취약계층 39가구에 대한 사랑의 간식 나누기 행사를 1차로 실시했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39가구의 취약계층 이웃들을 직접 방문해 2차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본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간식을 전달받은 취약계층 39가구 중 대부분은 독거노인 가구였으며 나머지는 고령자로 구성된 가구였다.

최고령자인 심규승 어르신(98·무진리) 또한 사랑의 간식을 전달받았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은 과일, 과자, 사탕 등의 간식을 어르신들에게 손수 전달함과 동시에 그들의 생활상과 고충도 살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최필녀(여·87·청기리) 어르신이 경작하는 밭이 메마른 것을 본 한종안 협의회 회장은 양수기로 물을 공급해 최 어르신의 고민을 해결해드리기도 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주위의 이웃들을 위하여 항상 솔선수범해오고 있으며 평소에도 환경정비와 같은 마을의 대소사에 발 벗고 나서는 등, 선공후사의 미덕을 실천하여 관내 단체들의 모범이 돼왔다.

간식을 전달받은 심 어르신 등은 “나이가 많아 활동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새마을회에서 간식을 전달해줘 너무도 고맙다”며 감사의 뜻은 전했다.

김경기 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서는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