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여성 대상 컴퓨터 활용교육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2022-05-17     김영무기자

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 하순께부터 결혼이주여성 대상으로 컴퓨터 활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나눔재단, 여성가족부,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후원으로 ‘2022년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강화’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29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서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ITQ인터넷, GTQ(포토샵) 자격증반 운영과 11월~12월 농한기를 이용해 스마트 스토어(온라인 쇼핑몰)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컴퓨터교육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기초역량을 높여 지역사회 진출과 자립을 돕고자 마련됐으며 지난해 한글 5명, 파워포인트 6명, 엑셀 4명이 ITQ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결혼이주여성 A모(30·여·베트남)씨는 “자격증을 취득해서 자신감도 생기고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멋진 엄마가 된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선정 센터장은 “결혼이주여성의 정보기술 역량을 향상시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촉진해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