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 진행

2022-05-17     최외문기자
청도도서관(관장 김미성)에서는 18일부터 11월 2일까지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 아카데미’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형식적이고 경쟁적인 독서활동에서 벗어나 책 한 권을 온전히 읽어 작가의 집필 의도 및 궁금한 점을 직접 작가에게 물어봄으로써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과 자기 주도적인 독서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관내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한 학기 한 권 읽기’활동 일정과 연계하여 5월 18일 박하령 작가의 ‘나의 스파링 파트너’강연을 시작으로 나태주(꽃을 보듯 너를 본다, 6월 7일), 유은실(순례주택, 6월 15일), 손현주(가짜 모범생, 6월 22일), 황영미(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11월 2일) 등 총 5회에 걸쳐 작가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김미성 청도도서관장은“이번 작가 초청 강연으로 평소 만나기 힘든 작가를 직접 만나 작가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작가의 시선으로 또 다른 세상을 볼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