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피는 여름에’… 대구 롯데百 역시즌 행사

20~22일 진도모피 패밀리 대전 이월 제품 최대 60~80% 할인

2022-05-17     김무진기자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여름 모피’로 대표되는 역시즌 마케팅에 나선다.

롯데 대구점은 오는 20~22일 사흘간 ‘진도모피 패밀리 대전’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역시즌 상품은 대부분 지난해 겨울철 판매 이후 남은 재고 상품으로 제조사와 유통사는 이월상품을 처리해 재고 비용을 줄이고, 소비자는 값비싼 제품을 대폭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 대구점은 그동안 7월에 여름 모피 행사를 열었으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모처럼 찾아온 유통업계 5월 특수 기간을 감안, 약 40일 가량 앞당겼다.

이번 행사는 롯데 대구점 3층 진도모피 본매장 및 특설매장에서 진행한다.

1년에 단 한번 역시즌 기획 행사로 ‘진도모피’, ‘엘페’, ‘끌레베’ 등 브랜드가 참여해 코트, 재킷, 베스트 등 이월 제품을 정상가 대비 60~80% 할인 판매한다. 또 ‘휘메일 재킷’, ‘롱 코트’, ‘밍크 베스트’는 롯데 대구점 대표 특가 상품으로 내놓는다. 아울러 최근 모피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유색 밍크’부터 최고가 상품인 ‘세이블 모피’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행사 기간 100만·200만·300만·500만·1000만원 이상 구매 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카드로 6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울장갑, 밍크 카라도 준다.

전재모 롯데백화점 대구점 패션팀장은 “모피 수요의 연령대가 젊어지는 추세에 따라 최근에는 트렌디한 스타일의 모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1년에 단 한번 진행하는 기획 행사로 고가의 모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