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세미나

2008-02-14     경북도민일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 정착과 구체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대규모 세미나가 14일 대구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강당에서 열렸다.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대한지방자치학회와 대구대 행정문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학술세미나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마련됐다.
 대구대 도시 및 지역계획학과 전경구 교수는 이날 세미나에서 “지식경제자유구역의 조속한 가시화를 위한 선결과제로 지식창출, 창의력 발휘를 위한 인식전환과 경제자유구역간 경쟁에서의 우위학보, 부지조성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업투자를 위한 저렴한 부지조성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라고 강조하고 자율적인 경제자유구역청의 설립을 주장했다.
 이어 대구시 신경섭 경제자유구역추진단장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의 비전과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소속 임철희 박사는 2003년 8월 우리나라 최초의 경제자유구역으로 선정된 인천의 개발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하고 “지역 특성에 따라 개발 콘셉트를 구분, 개발사업의 종류와 투자유치 대상이 중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