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료원 설립·국립 암센터 포항 유치”

임미애 민주 경북지사 후보 지역 공공의료 체계 강화 약속

2022-05-18     정운홍기자
임미애<사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경북의료원 설립’과 ‘국립 암센터 포항 분원 유치’를 공약했다.

임 후보는 ‘지역 공공의료 사각지대’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경북 도내 상당히 많은 수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위급 환자들이 제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공공의료 체계의 중요성을 모든 국민이 느꼈던 것만큼 우리 경북의 공공의료 체계도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이와 관련해 ‘경북 북부권 공공의료원 설립’과 ‘국립 암센터 포항 분원 유치’를 공약했다. 특히 “큰 이벤트로 도민의 관심을 끌고, 열매는 특정 계층이 나누는 행태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도민의 필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미애 후보는 지난 16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경상북도 사회복지연대 간담회’를 잇따라 방문해 제안 정책을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