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호 민주당 칠곡군수 후보 “지역 발전 위해 정당 아닌 인물 보고 선택해 달라”

“시 승격·예산 1조 시대 열 것”

2022-05-18     박명규기자

장세호 전 칠곡군수(더불어민주당·사진)는 지난 17일 “지역발전을 위해 부디 정당이 아닌 인물을 보고 지역일꾼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하며 칠곡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2일 후보로 등록하고 칠곡군수에 출사표를 던진 장 전 칠곡군수는 “본인은 20년을 칠곡에서 살았고 칠곡군민과 함께 끝까지 고향을 지킬 후보로 20년의 진심을 군민들께서 믿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12년 전 제가 칠곡군수 재임 때 시작한 인문학도시, 지역상품권, 농기계 임대사업 등이 요즘 전국 지자체의 표준이 됐다”며 “행정중심 사고방식에서 탈피해 군민이 잘 살 수 있는 창의적인 행정과 화려한 정책 보다는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 중심으로 행정을 펼쳐보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장 전 군수는 칠곡시 승격과 칠곡군 예산 1조원의 시대를 반드시 이루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KTX 북삼약목역을 설치하고 그 주변에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e-스포츠단지를 조성해 침체된 칠곡군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정당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군민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지방정치인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