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노하우로 협력사 작업 환경 개선

포항제철소, 혁신협력사 만들어 1년 간 체계적 QSS활동 지원 낭비·위험요소 발굴 등 밀착 지도

2022-05-18     이진수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6년 간 쌓은 QSS활동 노하우를 활용해 협력사의 작업 환경을 개선한다.

QSS는 전 직원이 일상 업무 속 낭비를 개선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포스코 고유의 혁신 활동이다.

포항제철소는 17일 설비기술센터에서 혁신협력사 만들기 킥오프 행사를 가졌다. 혁신협력사 만들기는 협력사의 안전·작업환경 수준을 향상해 일하고 싶은 회사로 만들기 위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포항제철소는 30년 이상 현장 경험을 가진 혁신 전문가를 협력사에 배치해 1년 간 체계적인 QSS활동을 지원하고 낭비·위험요소 발굴, 설비·작업방법 개선 등 혁신활동 추진 전반을 밀착 지도한다.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곳에는 포항제철소 안전 담당 직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위험 요인 개선방안 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고위험 수작업 최소화를 위한 기계화·자동화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 치공구, 자동화 설비개발 등이 대표적이다.

이백희 포항제철소장은 “협력사와 제철소 내 운영부서 및 유관부서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업해 협력사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좋은 사례를 만들어내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