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전국 철인들 대구 총집합

22일 수성못·신천동로 일원서 대구시장배 전국철인3종대회 700여명 참가… 올림픽 코스

2022-05-18     정혜윤기자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국 철인(鐵人)들이 대구에 모인다.

18일 대한철인3종협회 및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2일 수성못과 신천동로 일원에서 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제18회 대구시장배 전국철인3종대회’가 열린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재개하는 대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상징하는 특별한 행사가 될 전망이다.

대회는 수성못 내에 지정 포인트를 순회하는 수영(1.5㎞)을 시작으로 신천동로(상동네거리~무태교) 왕복 자전거 코스(40㎞), 수성못 주변을 5바퀴 순환하는 달리기 코스(10㎞)로 구성한 ‘올림픽 코스’ 방식으로 펼쳐진다.

자전거와 달리기 코스로 당일 오전 8~12시 신천동로(상동교~무태교)와 상동교 및 들안길 일부 구간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