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예술트럭 아르뜨, 예술로 울진 산불 피해주민 위로

찾아가는 미술관 함께 개최

2022-05-19     김우섭기자
경상북도는 19일 울진 죽변 화성3리 마을에서 이장을 비롯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달리는 예술트럭 아르뜨(ART) & 찾아가는 미술관’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주민들이 심신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이날 산불 피해마을인 죽변 화성3리에 예술트럭이 직접 찾아가 음악공연을 비롯한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는 지역가수의 음악공연과 함께 노래교실, 건강특강 등으로 지역민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선사하고 한국미술협회 경북도지회에서 마련한 ‘찾아가는 미술관’도 함께 개최하면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울진자원봉사센터, 안동병원 등과 함께 다육심기 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하고 지역기업인 포스코스틸리온에서는 마을주민 단체사진을 강판에 제작·기증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