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요원 심신회복 ‘경북 비타버스’ 우수사례 선정
중대본서 선정돼 타지역 소개 보건소·감염병 전담병원 순회 지금까지 22회 908명 서비스 도, 하반기 운영기간 연장해 사업장·경로당 등 사업 확대
2022-05-19 김우섭기자
지난 2월 16일 안동의료원에서 출범식을 가진 비타버스는 보건소와 감염병 전담병원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22회 908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비타버스는 45인승 버스를 4개의 방으로 구성해 코로나19 대응인력의 건강회복과 사기진작을 위해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한 프로젝트이다. 잠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과방, 의료기기 마사지로 피로회복을 도모하는 활력방, 전문 물리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충전방, 개인별 마음건강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방으로 꾸며져 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98.2%가 심신회복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해 현장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하반기에도 운영기간을 연장해 사업장, 경로당, 지역주민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당초 숨은 방역 영웅들의 사기진작 프로젝트로 비타버스 외에 방역요원 재충전 프로그램, 특별승진과 함께 3종 세트로 제안한 바 있다.
방역요원 재충전 프로그램은 시군에서 실시토록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