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 무소속 포항시의원 후보 “정당 눈치 보지 않고 주민만 바라보고 가겠다”

시청광장서 필승 다짐 출정식

2022-05-19     모용복선임기자
허정

19일 공식선거운동 첫 날 대이·효곡 무소속 기호5번 허정<사진> 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포항시청광장에서 필승다짐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허정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시의원 임기 동안 단 하루도 정당의 눈치를 볼 일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무소속 시의원답게 정당에 휘둘리지 않고 오직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당당히 일 하겠다”며 “유권자들의 높은 시민의식과 집단지성을 믿는다”고 했다.

주민 A씨(54)는 “최근 지방선거 공천으로 인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이해와 요구보다는 정당이나 국회의원의 이해관계가 우선으로 반영되는 등 주민들 사이에서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에 대한 반대 여론이 강하다”며 “22년간 지역에 거주하며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지지기반을 닦아 온 허정 후보의 무소속 돌풍이 초미의 관심사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