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 모집

2008-02-14     경북도민일보
 
 
 
 영천시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노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희망자를 모집한다.
 노인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노후건강을 유지하고, 보충적 소득지원 등의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참여희망자에 한해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노인들은 소재지 읍면동 및 대한노인회(영천시지회)에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사업유형은 거리환경 지킴이, 거동불편 요 보호자 돌보미, 실버교통안전봉사단, 금호강 생태환경 해설사 등 매월 435명이 참여하며 금년도 소요예산은 6억5400만원이다.
 선발기준은 65세 이상으로 신체노동이 가능한 노인이며, 저소득 고령자를 우선 선발하고, 신청자가 많을 경우 생계유지를 위하여 일자리가 필요한 노인을 우선 선발한다.
 김석인 사회복지과장은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시는 노인들에게 일 할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시책이 절실하다”며 “이번 사업은 매월 12~16일 동안 3~4시간 근무하고 월20만원까지 보수가 지급돼 노인들의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