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地選 투개표소 화재 안전관리 강화

소방청, 24시간 특별경계 근무 순찰 강화·긴급출동태세 확립

2022-05-22     조석현기자
소방청은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각종 사고예방과 긴급출동태세 확립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100일 ‘화재예방 집중 강화기간’과 연계해 전국동시지방선거 투·개표소 안전관리를 위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선거지원에 나선다.

투·개표소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관서는 건축·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소화기 및 피난·방화시설 등의 정상 작동을 확인하고,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과 화재 초기 대응 요령 등 안전관리교육을 실시 할 예정이다. 특별경계 근무기간에는 예방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를 확립한다.

사고 발생시 긴급대응을 위해서는 전 소방공무원이 비상동원 태세를 유지하고 소방지휘관들은 지휘선상 근무로 유사시 즉시 현장지휘가 가능하도록 대비한다. 전국 251개 개표소에 소방차를 현장 배치하고, 개표소 내부에도 소방공무원을 고정 배치하는 등 신속한 초기 대응 태세를 구축할 예정이다.

소방출동로를 사전에 확인하고 현장과 상황전파 체계 구축, 선거관리위원회·경찰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 유지 등 협업 안전관리체계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