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량동, 지방선거 투표율 제고 총력전

2022-05-23     신동선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포항지역 유권자 최대 밀집지역인 장량동이 투표율을 올리기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장량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효경)는 23일 간담회를 갖고 이번 지방선거 준비상황 최종 점검과 투표율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통상 지방선거는 대선과 총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표율이 낮았다. 이에 장량동은 76%에 달하는 아파트 거주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중점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15개 투표구 중 투표율 취약지로 분류되는 6개 투표구에 대해 자생단체를 지정해 전담하고, 3200가구 원룸촌은 관리 업체가 실시간 SNS 홍보를 담당한다.

사회복지와 종교단체와도 협력하기로 했다. 장량동은 이번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을 지난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61.3%보다 다소 높게 목표를 정하고 투표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