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공무원,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한마음’

실과원소·읍면공무원 등 투입 지역 고령층 등 일손부족 농가 내달 10일까지 영농지원 나서

2022-05-23     이정호기자
청송군 공무원들은 영농철을 맞아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영농철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이번 봄철 일손돕기는 실과원소 및 읍·면 공무원 180여명을 투입해, 관내 17농가에게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 노약농가 등을 대상으로 영농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관내 더 많은 기관·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도 나서고 있다.

특히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과수 적과시기를 맞이하여,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작업전후 도구(적과가위)를 소독해 사용하도록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등 홍보하고, 일손돕기 농가에도 소독용 알콜등을 지급했으며, 효율적 과원관리를 위한 영농일지를 과수농가에 배부해 과수화상병 예방 홍보도 병행했다.

한편 청송군은 과수화상병 발병률이 높은 시기에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주기적인 예찰과 농업인 계도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관내 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