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업기술센터, 어려운 이웃에 떡 전달

떡 제조기능사 자격증반 10여가지 떡 만들어 배달

2022-05-24     김영무기자

 

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떡 제조기능사 자격증반 교육생들이 실습교육에서 만든 떡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화제다.

이번 떡 나눔은 대부분 A모(83·영양읍)독거노인가구와 장애인가 등 20여 가구를 대상으로 나눠졌으며 교육생들은 5회의 실습기간 동안 10여 가지의 떡을 실습하며 금방 만든 따뜻한 떡을 직접 배달까지 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까지 전달하고 있다.

떡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는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떡을 외로운 노인들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줘 맛나게 먹었으며 잠시나마 외로움을 달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교육생들은“교육 받으며 기부까지 할 수 있다니 기쁜 맘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이웃에 기부한다니 더 정성들여 만들게 됐으며 떡을 받으신 분들의 환한 웃음에 맘이 뿌듯해지는 건 덤이다”라며 밝은 미소를 보였다.

임숙자 센터소장은“4시간가량의 교육만으로도 힘이 드는데 손수 배달까지 마다않는 교육생들의 고운 마음에 덩달아 가슴이 따뜻해졌으며 기쁜 맘으로 기부해주시는 교육생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