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최종점검

투자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내년까지 280억 확보 목표 추진단·민·관 협의체 구성 총 6개 단위사업 도출 성과

2022-05-24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기금 확보 의지를 다졌다.

이날 보고회는 인구활력추진단(이하 추진단) 및 민·관 협의체(이하 협의체) 단장인 영천시장 권한대행과 추진단, 협의체 구성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확정된 투자계획을 최종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 행정안전부의 인구 감소지역 89개 지자체에 지정된 영천시는 내년까지 2년간 최대 배분액인 280억 확보를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내부 추진체계인 추진단과 내·외부 협업 추진체계인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구성원 간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다양한 의견을 청취 계획에 반영하는 등 행정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주관부서인 인구교육과를 중심으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실현 가능성이 확보된 내실 있는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3개월여의 시간 동안 총 6개의 단위사업을 도출했다.

윤문조 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소멸 위기 지자체에 대한 회생을 목표로 하는 ‘목적성’이 명확한 사업이다”며 “계획의 타당성, 효과성 및 사업 간 연계성 등 다양한 기준을 통해 평가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5월 말 행정안전부에 제출되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은 서면 및 현장평가 등 행정안전부 평가단의 평가·심의 절차를 거쳐 8월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