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명예방재단, 울릉 주민 눈 건강검진 나서

어린이 안검진은 LG디스플레이가 후원

2022-05-24     허영국기자
한국실명예방재단(강윤구 이사장)과 울릉군 보건의료원(김영헌 원장)은 26∼27일까지 2일간 울릉군청소년센터 다목적홀에서 울릉군 60세 이상 어르신과 취학 전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안검진에 나선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이 주관하는 어르신 무료 안검진은 보건복지부 국고지원 예산을 사업으로, 취학전 어린이 안검진은 LG디스플레이후원으로 이뤄지는 사업으로 눈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실명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무료검진사업은 26일에는 취학 전 어린이 를 대상으로 정밀검진으로 입체 시검사, 시력검사, 굴절검사, 사시 · 약시검사 등에 이어, 5월27일에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검진에 이어 시력검사, 안압 및 굴절검사, 세극등검사, 안저검사를 병행한다.

검진 결과 질환에 따라 인공눈물, 항생제 등을 처방하고, 노안이 있는 어르신들에게는 돋보기 안경도 제공된다.

실명예방재단의 울릉군 안검진은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안과전문의 등 2명과 울릉군 보건의료원의 협조로 평소 안과검사를 받기 힘든 도서지역의 검진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