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인재양성 가속페달

DGIST와 ‘e배터리 트랙’ 체결 올해 들어 네 번째 업무협약 “시장 성장 따라 인력확보 중요 글로벌 핵심 인재로 키우겠다”

2022-05-24     이진수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올 들어 배터리 소재 인재양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은 23일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GIST)과 ‘e-배터리 트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산학협력은 3월 포스텍, 4월 울산과학기술원(UNIST), 5월 한양대에 이어 올 들어 네 번째다.

배터리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에 따라 우수 인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케미칼은 에너지공학과 석·박사 과정의 우수 인재를 e-Battery Track으로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사업 현장 탐방과 공동 연구과제 등을 수행하며 등록금과 장학금 등을 지원받는다. 학위 과정을 마치면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에 채용된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배터리 시장의 성장에 따라 우수 인력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선발된 학생들을 지원해 배터리산업 글로벌 핵심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칠민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부총장은 “배터리 소재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포스코케미칼과의 협력은 큰 의미가 있다”며 “우수 인재들이 배터리산업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