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주택금융公, 주택연금 활성화 ‘맞손’

관련 전문상담 인력 양성 전담창구 개설 공동 홍보 지역 내 고령·중장년층 자금마련·주거안정 앞장

2022-05-24     정혜윤기자

DGB대구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4일 수성동 본점에서 고령층 및 중장년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등을 위한 ‘주택연금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DGB대구은행은 영업점 내 주택연금 전담창구 개설, 주택연금 상담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주택연금 등 시니어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동홍보를 추진하며 나아가 고령층 및 중장년층의 노후생활자금 마련과 주거안정을 목표로 협력 사업을 발굴·진행할 예정이다.

주택연금은 노후생활비가 부족한 중장년 및 노령층이 거주하고 있는 보유주택을 담보로 제공하고, 평생 매달 연금방식으로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금융상품이다. 주택연금은 2007년 도입 이후 2022년 4월말까지 약 9만 6000가구가 가입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및 금융 소외계층인 노년층들이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하는데 유용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주택금융공사와의 업무협약으로, 대구·경북 지역 내 고령층 및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상품 공급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