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량급 인사들, 박남서 영주시장 후보 지원 유세

“영주에 국힘 시장 나와야 지역 크게 발전할 수 있어” 정미경 최고위원 등 지지호소

2022-05-25     이희원기자

박남서(국민의힘·사진) 영주시장 후보는 ‘힘 있는 시장, 예산 폭탄론’을 앞세워 선거 중반 승세 굳히기에 나섰다. 이를 위해 중량급 있는 당내 인사들을 중심으로 지원 유세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박 후보의 ‘힘 있는 시장, 예산 폭탄론’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국민의힘 정미경 최고위원은 24일 오후 영주 시내 대박시장에서 열린 박 후보 지원 유세에서 “영주에 국민의힘 시장이 나와야 영주가 크게 발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문재인 정권 5년의 차가운 겨울을 보낸 영주가 무소속 시장을 뽑으면 다시 4년을 더 힘든 시절을 보내게 된다”며 “박 후보를 뽑아 국민의힘 중앙당, 윤석열 정부와 손을 잡고 영주를 크게 발전시키게 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 23일 오후 풍기장에서 열린 지원 유세에서는 이철우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후보와 박성만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이 박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이들은 “위대한 영주 건설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을 뽑았는데, 무소속 시장을 뽑으면 영주는 어떻게 되겠느냐.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이 경북이다. 바로 박남서 후보를 뽑아야 하는 이유”라며 박 후보 지지를 역설했다.

또 지난 21일 출정식에선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박 후보의 선거 공보물을 손에 쥐고 “박 후보가 영주 시장이 되면 ‘예산 폭탄’을 내려 주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