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형사들도 분노한 '아들 감금 사건'…참혹한 진실은?

2022-05-26     뉴스1
섭외 난이도 최고 등급의 형사들이 출동했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에서는 ‘섭외 난이도 최고 등급’의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들이 출연했다.

강남경찰서 강력팀 김형중, 박윤목, 염승훈 형사와 더불어 전 관악경찰서 형사, 현 경찰특공대 정용수 경장의 사건 일지가 공개된다. 이들은 빌딩 테러 협박 사건부터 살인, 여성 대상 범죄 사건까지 스케일부터 특별한 기막힌 사건들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남다른 스케일 만큼 영화 못지 않은 사건들이 공개된다. 영화 ‘공공의 적’을 연상 시키는 기이한 살인 사건의 전말이 소개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반 지하 셋방에 홀로 살고 있던 70대 할머니가 무려 37곳을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것. 범인은 시신 위에 흰색 밀가루를 뿌리고, 자신의 흔적을 지운 뒤 현관문까지 잠그고 사라져 사건을 미궁으로 더했다.

족적도, 지문도 남아있지 않았던 보이지 않는 범인, 할머니와 원한 또는 금전 관계로 얽힌 용의자는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었고, 이에 수만 명을 대상으로 한 저인망식 수사 끝에 반전의 한 사람이 지목되게 돼 모두를 충격에 빠지게 했다.

더불어 2년 전 실종된 아들에게서 의문의 편지가 도착했다며 다급히 경찰서를 찾아온 60대 여성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아들은 자신이 감금돼 있다며 구출해 달라는 SOS를 보냈고, 형사들은 참혹한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끔찍한 사건의 실체에 베테랑 형사들도 분노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형사들의 어마어마한 리얼 사건 수사 일지는 오는 27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용감한 형사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