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보다 시민 생명이 우선이죠”

이석윤 국민의힘 포항시의원 후보 쓰러진 취객 무사 귀가시켜 미담

2022-05-26     모용복선임기자

밤늦게까지 선거운동을 하던 후보자가 벤치에 쓰러져 있던 취객을 발견하고 112에 신고해 무사히 귀가시킨 것으로 알려져 미담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이석윤 국민의힘 포항시의원(대이·효곡 2-나) 후보.

이 후보는 지난 25일 선거운동을 마친 후 사무소로 가던 중 인도 위 벤치에 쓰러져 잠자고 있던 취객을 발견, 인기척을 살피다 112에 신고하고 관할 지구대의 경찰관들이 도착하자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으며, 취객은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목격한 한 시민은 “여러 행인들이 보기만 하고 지나갔었는데 이석윤 후보 만이 신고를 했으며, 잠시 후 순찰차가 도착해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6월에도 퇴근 길에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히 신고를 해 2차 사고 방지로 인명을 구한 바가 있다. 모용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