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市 승격 30주년 기념식 가져

2008-02-17     경북도민일보
 
 구미시는 지난 15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시 승격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제2의 도약기로 삼겠다고 선포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기념사에서 “지금까지 축적된 노하우를 발판으로 삼아 구미경제는 제2의 도약을 시작한다”며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게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은 공단발전 영상물 방영과 해외 자매도시의 시장 축사 방영, 기념패 전달 등으로 진행됐으며, 시민과 출향인사, 국회의원, 기업인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시는 시 발전에 기여한 각 분야 유공시민 7명과 시 승격과 함께 태어나 30년간 구미를 떠나지 않은 시 승격둥이 6명, 30년 이상 한 직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근로자 43명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1978년 2월15일 선산군 구미읍과 칠곡군 인동면 지역이 합쳐져 시로 승격된 구미시는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면서 첨단 IT산업도시로 발전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