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업가뭄 대책 점검회의 실시

2022-05-30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올해 강수량 부족에 따른 영농철 가뭄피해 발생 최소화를 위해 관련부서, 18개 읍·면,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가뭄 대책 점검회의를 실시했다.

29일 군에따르면 올해 1~5월 의성군 누적 강우량은 101.0㎜로 평년 224.1㎜의 45.1%에 불과하며 지역 내 농업용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67%로 농업용수 가뭄 예·경보 4단계 중 2단계 ‘주의’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군은 각 읍·면별 농작물 생육상황 및 모내기 현황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예상되는 가뭄에 대비해 상황에 맞는 피해대책을 수립하는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 가뭄피해로 예산투입이 필요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비에 대한 가용재원 확보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도시환경국 김태원 국장은 “계속되는 가뭄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가용재원 확보 및 주수원 관리를 위해 모든 관계자들이 긴밀하게 협조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영농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