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 수출 판로 개척 지원

대경경자청, 태국·인도네시아 화상 수출상담회… 바이어 발굴 상담·통역 지원·샘플 발송까지 기업 해외진출 다각적 도움 노력

2022-05-30     김무진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대경경자청)이 대구경제자유구역 입주(예정)기업들의 태국 및 인도네시아 수출 판로 개척을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경경자청은 30일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이틀간 대구 동구에 있는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2022 DGFEZ 태국·인도네시아 화상 수출상담회’를 연다.

이번 상담회에는 세연식품 등 10개 대구경제자유구역 입주(예정)기업을 비롯해 태국 및 인도네시아 해외바이어 70개사가 참여해 통역을 포함한 3자간 실시간 화상 방식의 수출상담회로 진행된다.

상담회는 태국 및 인도네시아 바이어들에게 지역 기업 제품의 기술성과 우수성을 적극 알려 다양한 수출 기회를 모색하는 것으로 펼쳐진다.

태국 및 인도네시아의 현지 기업들은 퀄트 원단, 의료기기, 무드등, 화장품, 수질개선 시스템, 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 냉동 즉석식품, 정수기용 초소형 냉각시스템, 화분 받침, 아웃도어용 원단 등 다양한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경경자청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바이어 발굴, 상담 주선, 통역 지원은 물론 향후 해외 바이어가 요구하는 샘플(시제품) 및 자료 발송까지 상담 내용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한 사후 관리와 후속 지원을 통해 참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도울 방침이다.

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화상수출상담회를 열어 실제 계약을 추진하는 일부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이 만족하고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