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 공익관세사 위촉·운영

지역 영세·중소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

2022-06-01     김무진기자
대구본부세관이 전문가의 도움을 빌려 대구·경북 등 관할 지역 영세·중소기업들에게 맞춤형 수출을 지원한다.

1일 대구세관에 따르면 최근 영세·중소기업 수출을 돕기 위한 ‘공익관세사’를 위촉, FTA 활용 등 관세행정 종합 컨설팅을 무료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관세사회 소속 관세사들의 신청을 받아 FTA 및 관세환급·품목분류 분야 전문성이 높은 총 5명의 관세사(대구 2명, 구미 2명, 울산 1명)를 공익관세사로 위촉했다.

공익관세사는 수출·입 통관 전문지식이 부족한 영세·중소기업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거나 비대면 방식으로 품목 분류, FTA 원산지 기준,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무료 종합 상담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 신규 FTA 발효에 따른 수혜기업을 적극 발굴해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수출 역량이 부족한 수출 초보기업을 적극 발굴·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힘쓸 방침이다.

대구세관은 앞으로도 수출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관의 ‘찾아가는 상담센터’와 공익관세사가 힘을 모아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공익관세사 컨설팅을 받기 원하는 기업은 대구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