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인 “지속가능한 따뜻한 경북교육 2기 준비”

“4차 산업시대 미래사회 준비 코로나로 힘들어진 교육 회복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 도약”

2022-06-02     김우섭기자

먼저 부족하고 모자람이 많은 저 임종식을 다시 경북교육감으로 선택해주신 데 대해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저의 이번 지방선거 당선은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 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을 바라는 경북도민의 승리이고,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바라는 300만 도민의 뜻이 모아진 결과입니다.

4차 산업시대로 불리는 미래사회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삶의 힘을 키워주고,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는 여러분들의 요구가 담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민들의 한 표, 한 표에 담긴 뜻과 경북교육을 잘 이끌어달라는 요구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선거 과정에서 함께 고생하신 마숙자, 임준희 후보님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다 나은 경북교육을 생각하며 고민하신 두 후보님의 공약도 한 번 더 꼼꼼히 살펴보겠습니다.

당선의 기쁨도 잠시입니다.

2년 이상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진 학교의 교육력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기술혁명 속에서 경북교육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 생각하니 어깨가 무거워지고 마음이 급해집니다.

아이들만 바라보고 가겠습니다!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정책 추진과 온전한 교육회복 이뤄내겠습니다.

다시 교육감으로 복귀해서 아직 남은 따듯한 경북교육 1기 임기를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동시에 지속 가능한 따뜻한 경북교육 2기를 준비하겠습니다. 모두가 존중받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이라는 가치에 동의하는 모든 분과 소통하겠습니다. 작은 차이에 얽매이지 않고 함께 헤쳐 나가야 할 큰 방향에 대한 지혜를 구하겠습니다.

4년 전에 저는 경북교육을 대한민국교육의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제 저는 경북교육을 대한민국교육의 표준을 넘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도약시키고자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좋은 환경에서 가장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만5000여 교육가족과 함께 도민 여러분의 선택에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