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포항병원, 마취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2022-06-06     조석현기자

에스포항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1년 2차 마취적정성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며 수술 환자의 안전을 위한 마취 영역 최우수 의료기관으로 인정받았다.

6일 에스포항병원에 따르면 마취적정성평가는 심평원에서 마취 영역의 의료 질 개선 및 환자안전 관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2018년부터 마취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3월간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전문병원 등 총 387곳에서 국소마취를 제외하고 마취료가 청구된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 기준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회복실에서의 오심·구토와 통증 점수 측정 비율 △마취 중·후 정상체온 유지 환자 비율 등 총 7개 평가지표를 가지고 가중치를 부여해 100만점 종합점수화로 이뤄졌다.

조광연 마취통증의학과 진료처장은 “다수의 마취통증의학과 특수 장비와 마취회복실 운영 등 마취영역 의료질을 향상하는 데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