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농협-커피명가, 생강 음료 개발·판매 촉진 ‘맞손’

진저 레몬 에이드 출시 농가 부가가치 창출 기대

2022-06-06     정운홍기자
안동농협이 최근 대구·경북 커피프렌차이즈 ‘커피명가’와 함께 ‘생강음료 개발 및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동농협은 농산물 출하시기의 가격의 하락과 보관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시키고 생강의 효과적인 활용으로 농업의 생산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생강 착즙을 활용한 탄산음료를 출시해 판매중이기도 하다.

‘하이진저’는 누구나 생각하는 생강의 아린맛은 없애고 청량함과 저칼로리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소비자로부터 생강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커피명가는 생강주산지 안동의 생강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된 생강 시럽을 활용한 ‘진저 레몬 에이드’를 출시해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과 소득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커피명가는 생강시럽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소비자의 반응을 분석하고 농산물의 가치 창출을 위한 신제품 ‘진저 레몬 에이드’음료를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구·경북 내의 46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카페프렌차이즈 커피명가에서 출시하는 생강을 활용한 ‘진저 레몬 에이드’는 음료의 색다른 변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맛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농협 권순협 조합장은 “커피명가와 맞잡은 손이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그 노력이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기능과 가치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