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밭작물 등 영농피해 최소화 팔 걷었다

모내기 90% 완료에도 용수 부족 郡, 가뭄 해소까지 비상체계 유지 살수차량·급수장비 등 적극 지원

2022-06-07     채광주기자

봉화군이 지속적인 가뭄으로 인한 영농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봉화지역은 6월 현재 기준 누적 강수량이 83.3mm로 지난해 대비 31% 수준에 그쳐 대부분의 농가들이 영농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 관내 90%가 모내기를 완료했으나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해 추가 용수 급수가 절실하고 밭작물 재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저수지 6개소, 소류지 37개소 등 빗물저장고와 관정(소형,중형,대형), 양수기 및 송수호스 등의 수리시설을 활용해 농업용수공급에 나서고 있다.

또한 관정 보수 21개소, 용수관로 응급보수 36개소, 용수관로 추가 설치 5개소, 둠벙 설치 40개소 등 농업용수 긴급급수를 하고 있으며 예비비 2억원을 추가 배정해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뭄 현장을 방문한 홍석표 부군수는 “가뭄 해소 시까지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살수차량, 급수장비, 하천용수공급 등을 적극 지원해 가뭄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