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호지구 도시재생대학 입학식

96명 신청자 중 40명 최종 선발 사회적경제조직 참여·창업 희망 시민 역량 강화 위한 교육 진행

2022-06-07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최근 ‘제3차 김천시 감호지구 도시재생대학(2022년)’ 입학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참여 주체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의 주요한 특징으로, 2020년과 2021년 도시재생대학이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이해를 통한 저변확대에 초점이 맞추어진 반면, 2022년 도시재생대학은 향후 감호지구 내에 구축될 거점공간을 중심으로 사회적경제조직(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관리협동조합 등)에 참여하거나, 감호지구 내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의 역량강화에 초점이 맞춰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교육을 통해 3년차에 접어든 감호지구 도시재생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되며, 기초교육은 도시재생대학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심화교육은 실습중심의 ‘막걸리와 먹거리’, ‘커피와 베이커리’, ‘목재학교 기초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도시재생대학에는 총 96명이 신청하여 최종적으로 40명의 교육생이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교육생들은 6월 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기초교육은 6월 15일까지 총 5강, 심화교육은 6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10~14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김천시는 교육 종료 후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감호지구 내에서의 창업이나 사회적경제조직의 구성원으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 5년간 진행되는 ‘김천시 감호지구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인 김천시 감호지구 도시재생대학은 2021년과 2022년 총 6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