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세계 최초 240㎐ 노트북용 OLED 양산

2022-06-07     뉴스1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화면 주사율 240헤르츠(㎐)를 지원하는 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본격 양산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MSI가 최근 공개한 15.6형 게이밍 노트북 ‘레이더 GE67 HX’에 탑재됐다.

MSI는 오는 8일(한국시간) 자사 유튜브를 통해 신제품 런칭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주사율 디스플레이는 끊김 없는 화면을 제공하면서 최대한 빨리 화면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한 1인칭 슈팅게임(FPS)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백지호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240㎐ OLED는 고주사율 OLED 노트북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제품”이라며 “게이밍 시장의 판도를 뒤바꾸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