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농어촌 수질 보전 하수도 정비사업 착공

2022-06-09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최근 농촌 마을의 수질 보전과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농어촌 하수도 정비사업 공사를 착공했다.

총 사업비 279억원(국비 194억원, 도비 17억원, 시비 43억원, 기금 25억원)을 투입해 명주 하수처리시설(270㎥/일), 하수관로 21.7km, 737가구 배수설비를 정비한다는 것.

사업구역은 영천시 북안면(명주리, 신대리, 북리, 상리, 당리, 도유리, 용계리), 금호읍(구암리, 약남리) 일원이다.

이번 사업은 2019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 실시설계와 행정절차 이행을 거쳐 오는 13일 착공해 2025년 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추진되면 농촌마을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들은 하수관로를 통해 하수처리시설에 모아져 오염물질 제거 등 정화과정을 거쳐 하천에 배출된다며 가정 내 악취 제거와 보건위생 향상 방류수역의 수질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시는 하수도 정비구역 확대 및 시설 확충을 통해 하수도 미정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공중보건위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