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보건복지부 장애인 지원사업 선정

국비 2000만원 확보… 1인 남성 장애인 가구 자립 능력 개선 등 차별화된 복지 서비스 제공키로

2022-06-09     이정호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지난 7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주관한 ‘2022년 수요자 중심 장애인 지원체계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차별화된 장애인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청송군을 비롯한 7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공모에 선정된 청송군은 국비 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청송군은 장애인가구의 자녀돌봄 공백을 최소화고, 1인 남성 장애인 가구의 자립생활 능력을 개선하기 위해 ‘가정생활 자립지원 토요홈스쿨’을 제안하여 높은 호응으로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기존의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와 차별화하여 학령기 자녀를 둔 장애인가구와 1인 남성장애인 가구를 중점 발굴하여, 멘토멘트가 함께하는 토요 가사활동 및 자녀돌보기, 정리정돈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만들기, 공부하고 싶어지는 자녀방 꾸미기, 남성장애인 요리 배우기 등을 통해 대상자들은 8주 동안 자립생활 능력을 체득토록 하고 있다.

청송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공간의 변화, 습관의 변화를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장애인단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