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대구경북지역본부,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

신청가구 대상 주거환경 정비

2022-06-09     김무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대구지역 ‘저장강박’ 의심 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정비 지원을 펼쳤다.

9일 LH 대경본부에 따르면 전날 대구 동구 율하휴먼시아 5단지 및 10단지 입주민 중 사전 신청을 받은 2가구를 찾아 세대당 2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들여 집 안팎에 쌓인 물품과 잡동사니, 쓰레기 등을 치운 뒤 청소, 도배 등 지원 활동을 벌였다. 활동에는 20여명의 봉사 인력이 참여했다.

LH 대경본부 관계자는 “저장강박 의심 세대 지원 활동은 해당 거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의 자립을 돕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