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 섬유업계와 소통 강화

이달 16일부터 ‘월간세미나’ 매월 섬개연서 정기적 개최 최신 트렌드·발전방향 제시 원사·소재기업 협력 등 논의

2022-06-12     김무진기자
대구에 있는 섬유소재 연구기관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코로나19 이후 단절된 섬유업계와의 만남과 소통 자리를 정기적으로 갖는다.

12일 섬개연에 따르면 섬유업계 최신 트렌드 정보 제공 및 미래 발전 방향 제시를 위해 이달부터 ‘월간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월간 세미나는 이달 16일을 시작으로 매월 섬개연에서 열린다.

세미나 주제는 글로벌 기술 동향을 반영한 의류·생활용 신소재에서 친환경, 디지털 전환, 메디컬 융합, 산업용 섬유소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관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다.

특히 원사기업(대·중견기업) 및 소재기업(중소기업)간 연계 협력 강화를 위한 만남의 장을 조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오는 16일 첫 세미나 주제는 ‘원사기업-소재기업 만남’이다. ㈜휴비스에서는 ‘신소재 솔루션 2022’라는 제목으로 친환경 및 산업용 신소재 등 차별화 소재를 소개하고, 지지무역㈜은 ‘최신 글로벌 브랜드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원사기업 및 소재기업간 간담회도 마련된다.

호요승 섬개연 원장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섬유산업은 친환경, 디지털 전환, 업종 간 융합으로 급변하고 있다”며 “섬유업계가 이러한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면서 보다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