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체육회 사이클 실업팀, 전국 사이클대회 휩쓸다

스프린트 종목 ‘우승’·독주경기 ‘준우승’

2022-06-12     조석현기자
포항시체육회(회장 나주영) 사이클 실업팀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2 음성 전국 사이클대회’ 스프린트 종목에서 우승, 독주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포항시체육회 사이클팀 김민석 선수가 남자일반부 스프린트 종목 결승전에서 강호 전주시청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며 최우수신인상까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최정환 선수가 독주경기 종목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모두 3명이 참가해 우승, 준우승을 거머쥐며, 포항시의 위상을 드높였다.

나주영 회장은 “전국 무대에서 큰 성과를 올려준 우리 선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선수들의 우수한 성적을 통해 포항시민의 긍지와 포항의 저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창단된 포항시체육회 사이클팀은 16년째 꾸준한 노력으로 매년 경북을 대표해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포함한 전국규모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