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소규모 산림피해지 자체 복구사업 ‘박차’

郡 자체 예산으로 산림보호 만전

2022-06-13     이정호기자
청송군은 소규모 산림피해지 자체 복구사업으로, 명품 산림자원을 지켜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 및 태풍(제12호 태풍 ‘오마이스’ 등)으로 발생한 산사태 등 경상북도 산림연구원 북부지원에서 시행하는 산림피해 복구사업과는 별도의 사업을 시행, 소규모 산림피해지에 대해서 군 자체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피해지를 조사하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는 복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 중으로 본사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특히 산림복구사업은 현지 여건에 맞추어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기슭막이, 골막이, 비탈면 녹화공법 등을 적용하여, 불안정한 사면을 고정하고, 토사와 자갈의 생산 및 이동을 억제함으로써, 산림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해 나가기로 했다.

청송군청 관계자는 “최근 태풍과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실정으로, 소규모 산림피해지 복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산소카페 청송군의 소중한 산림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