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회당문화축제, 종단협 회장단 첫 참여

2022-06-13     허영국기자
울릉도에서 열리는 울릉도 회당문화축제에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 7개 종단 스님들이 대거 참석한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 등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은 이번 달 진각종이 개최하는 울릉도 회당문화축제에 처음으로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8일과 29일 울릉도에서 열리는 울릉도 회당문화축제에는 조계종과 천태종, 관음종, 태고종, 총지종, 대각종 등 주요종단 대표들이 함께 한다는 것.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회당문화축제는 올해 을릉도가 고향인 종조 회당대종사 탄생 120주년을 맞아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19번째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진각종은 오는 28일 회당대종사 탄생성지인 금강원(울릉읍 사동리)일대에서 특별 서원법회를 시작으로, 29일 오전에는 독도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29일 저녁에는 울릉도 관문 도동항에서 불교 주요종단 대표들이 함께 하는 가운데 회당문화축제의 메인 행사인 독도아리랑콘서트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