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 마시는 수돗물,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시, 8개 정수장 매주 검사 지속적으로 수질 모니터링

2022-06-14     모용복선임기자
포항지역 수돗물이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5월에 실시한 월간 수돗물 법정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14일 공표했다.

주요 검사 내용은 △유강·공단·양덕 등 8개 정수장의 일반세균·대장균, 납·비소·수은, 페놀·벤젠·톨루엔, 수소이온농도·탁도 등 총 53개 항목 △노후 수도꼭지 8개소, 일반수도꼭지 95개소에 대한 수질검사이며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시는 안전한 수질 관리를 위해 △8개 정수장에 대하여 매주 기본검사, △상수관중점관리 8개소에 대한 월2회 정기검사, △주3회 원·정수 망간 검사, △관내 주요급수구역 156개 지점에 대한 년4회 입자성물질 막여과 검사 등 수돗물 수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수돗물 워터코디,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대 시민 행정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정친철 정수과장은 수돗물 수질관리에 더욱 노력을 가해 시민들이 좀 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