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총파업 철회…15일부터 복귀

2022-06-15     조석현기자

 

화물연대

화물연대가 총파업 8일째인 14일 파업을 철회하고 15일부터 업무 복귀를 선언했다.

이날 밤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 이어진 국토교통부와의 협상에서 화물연대는 이같이 결정하고 업무에 복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무기한’을 내걸고 파업에 돌입했던 화물연대는 국토부와의 이날 5차 교섭에서 극적 타결에 합의했다.

양측은 올 연말에 종료되는 안전운임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컨테이너·시멘트로 제한된 안전운임제 대상 품목의 확대 등을 논의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물류 적체로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포항철강공단 내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업체들에게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