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본궤도

郡, 3개월 간 민간사업자 공모 한림건설, 우선협상 대상 선정 144만㎡ 규모 골프장 건설·운영 실무 협상 거처 신속 협약 체결 인허가 등 적극 지원… 사업 박차

2022-06-16     이정호기자
청송군 파천면 신기리 산 30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민간사업시행 우선협상대상자가 한림건설로 선정됐다.

한림건설은 본사가 경남 창원에 있으며, 서울에 지사를 두고 있는, 전국 건설 도급 순위 70위 정도의 자본금 8000여억원을 보유한 업체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2023년 초에 시공할 예정으로, 2025년까지 185만5227㎡ 부지에 27홀 대중제 골프장 및 산림레포츠 시설 조성을 목표로 하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림건설이 사업대상자로 지정되면, 약 144만㎡ 규모의 골프장 건설 및 운영을 맡게 된다.

군은 지난 3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신청서를 제출받아, 지난 15일 민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평가한 사업수행능력, 개발계획, 운영계획, 민간투자사업 계획 등의 상대평가 점수와 청송군이 평가한 재무건정성, 동일사업실적 등 절대평가 점수를 종합해 높은 점수를 얻은 한림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특히 한림건설은 우선협상대상자 공모에서, 청송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산악지형의 조화를 이루는 골프장 시설·조경계획과 지역과 상생 가능한 민간투자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청송군 최대 역점사업인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를것”이라며 “앞으로 우선협상대상자와 실무 협상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