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여름철 식중독 대비 축산물 위생 집중 점검 나서

2022-06-19     김무진기자
대구시가 본격 여름철을 많아 변질 등으로 식중독 사고 우려가 높은 축산물에 대한 안전 확보에 나섰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및 8개 구·군과 함께 축산물가공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축산물판매업소 등 160여곳을 대상으로 축산물 위생 집중 점검을 펼친다.

점검에서는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운반 준수 △유통기한 경과 원료 판매·사용 △식품 취급업체 식품용 흡수패드 사용 △온라인 유통 물류센터 냉장·냉동 온도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본다.

또 즉석 섭취 축산물과 가정간편식 등 여름 휴가철 많이 소비되는 제품에 대해서도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수거 검사를 병행한다. 식중독균 검출 등 부적합 판정 시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한 신속 회수와 폐기 조치 등을 통해 소비자 보호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