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거점소독시설 준공 “재난형 가축 질병 원천 차단”

질병 유입 방지·효율적 차단 방역 13억 투입, 건축면적 250㎡ 규모 차량소독실·대인소독실 등 구성

2022-06-19     윤대열기자
문경시는 지난 17일 고윤환 문경시장, 탁대학 시의장, 축산관련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불정동에서 문경시 거점소독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문경시 거점소독시설은 재난형 가축질병의 유입방지와 효율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건립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사업비 13억원 들여 부지 2154㎡에 건축면적 250㎡ 규모로 차량소독실, 대인소독실, 기계실, 사무실, 통제실, GPS 차량인식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소독필증은 자동 발급된다고 밝혔다.

특히 실내소독과 시설 내·외부에 차량동선에 열선처리로 동절기 사용이 원활하고 폐수 정화시설까지 갖추어 수질오염까지 완벽하게 대비했다고 덧붙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가축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차단 방역 조치와 질병 확산 방지는 물론 상시 방역 체계 구축으로 축산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내 외부 소독과 야생동물 접근 차단 등 농장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