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균 신임 광복회 대구시지부장 취임

“실추된 광복회 명예 회복 최선”

2022-06-19     김무진기자
광복회는 최근 오상균(69·사진) 신임 광복회 대구시지부장이 취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오 신임 대구시지부장은 대구 출신으로 대구폭탄 암살사건, 경북 의성독서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고 광복 후 경상북도 도 고문을 지낸 의성 출신 독립운동가 오기수(吳麒洙) 지사의 아들이다.

그는 대구상고를 졸업한 뒤 우리은행에서 33년간 근무했으며, 지난 2013~2016년 광복회 대구시지부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오상균 광복회 대구시지부장은 “전임 회장의 비리로 인해 실추한 광복회의 명예를 회복하고, 이로 상처받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마음 치유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